좋은글과 좋은음악,

인간 육십60과 칠십70 사이 에,

wkdtksdls38 2010. 2. 11. 09:07

육십60과 칠십70 사이





육십60과 칠십70 사이




 

해야 할 사랑을 다하고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나이.
아직 하지 못하였다면 더 늙기 전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나이.



우연이든 인연이든 아름다운 착각의 숲에서 만난 필연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나이.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이 없겠느냐고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느냐고 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을 읊조리며..



 

홀로 서있는 사람들은 어느 비 오는 날에는 쓰러진 술병처럼
한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



 

그래도 어느 인연이 있어 다시 만나진다면 외로움은 내가

만들었고 그리움은 네가 만들었다며



 

서로의 손을 잡고 등을 툭툭 치며 위안이 되는 마음이 닮은

그런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크게 한번 웃어보고 싶은 그러고 싶은...
차마 그냥 넘어가기에는 많이도 아쉬운 사이, 그 짧은 사이.

좋은 꿈꾸세요.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화려하게 꽃피는 봄날이 아니라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가을이 되게 하소서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사고나 실수로 나를 찾아오지않고 허락하신 삶을 다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하늘은 푸르고 맑아 내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날이 되게하소서 늙어감조차 아름다워 추하지 않고 삶을 뒤돌아 보아도 후회함이 없고 천국을 소망하며 사랑을 나누며 살아 쓸데없는 애착이나 미련이 없게 하소서 병으로 인하여 몸이 너무 쇠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가족이나 이웃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기력이 있고 건강한 때가 되게 하소서 나의 삶에 맡겨주신 달란트를 남기게 하시고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가족과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베풀며 살게 하소서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주님의 구원하심과 죄의 용서하심과 사랑을 몸과 영혼으로 확신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가족들에게 웃음 지으며 믿음으로 잘 살아가라는 말과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을 남기게 하소서 마지막 숨이 넘어가는 순간 고요히 기도 드리며 나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게 하소서.

 

" 좋은 글과 즐거운 음악 " 카페 운영자 / 실비아

 

 

                              일부 이미지 또는 태그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표시하기 크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