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정월 십오일 오늘은 오전에 비가 뚜덕뚜덕 네리기 시작해서 마음같으면 대보름달을 보지 못하더라도 비가 흡족하개 많은비가 네렷으면 햇지많 바램과는 달리
밤에내리는 이슬만큼도 네리지 않고 구름이 엷어지기 시작해서 서산에 해가 기울때는 재 모습을 보여주기에 달을볼수 있음이 증명이 되엇으므로 해운대 동백섬 남족기슭에 한참을 기다려서 백사장에 닭집에 불이붇고 활활 타 오를무렵 달마지고개 위로 한뼘정도의 위치에 구름에 가려진채 히미하개 보이기에 사진기에 담았으나 기분에 개운치않아서 귀가길에 빌딩사이로 조금더 올라온 모습을 담아왓고 그래도 밝은달빛은 우리집 옥상에서 찍은 달의 모습이다 오늘은 히미하개 라도 보이는 달님에게 세계적인 경재난이 하루속히 좋아저서 어려움을 받는이 들의 생활상이 좋아저서 온 국민이 웃으면서 살수 잇엇으면 좋갰읍니다 라고 소원을 빌엇다 들어주실지는 모르 갯지많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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